인문학은 모든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제공하는 학문으로, 비판적이고 반성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관을 창조하고 내적인 행복과 정신적인 풍요를 추구합니다. 즉, 과학과 기술의 발전만을 절대적인 가치로 인정하는 현대에 사람다움과 인간적인 것을 전향적으로 반성하고 연구 함으로서 물질만능의 삭막한 세상을 유연하고 훈훈하게 하는 고차원적인 목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인문대학은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일언어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등 8개 학과(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6개 어문학과는 각기 해당 언어와 문학을, 사학과와 철학과는 동서의 역사와 철학을 현대의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ㆍ교수한다고 개략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의 진로 및 취업분야는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교직과목 이수 후 그 자격이 획득되는 중등교원,언론ㆍ출판직, 그리고 각 어문학과 문학 전공자들은 문학작품 창작 및 평론활동, 외국 문학과 졸업생들의 외국어 특기를 살리는 외국 주재상사, 은행원, 기자 등 다양하고 그 폭이 넓습니다. 우리 인문대학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인력양성을 목표로 탄력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국제화 시대의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교양교육, 다양한 외국어 학습기회의 확대, 교양인을 위한 권장도서 목록 작성, 디지털 세대를 위한 영상자료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인문학의 대내외적인 경쟁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우리 인문대학의 풍요로운 창조적 토양에서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인문학 공동체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인문대학 학장 이성원